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DRX/리그 오브 레전드/2021 시즌 (문단 편집) == 시즌 총평 == '''DRX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 DRX의 전신인 Longzhu IM의 9위[* 2015 서머]를 뛰어넘는 10위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채 처참히 침몰하고 말았다. 스토브리그 때만 해도 "올해는 탱킹 시즌이다" 등과 같은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으나 스프링 때 당당히 플레이오프에 합류함으로써 본인들의 가능성과 진가를 확인시켜 주는 듯 했다. 그러나 메타 변화, 타 팀들의 전력 강화[* 플옵권에 못 갔던 팀들 중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카인 감독의 합류, 원딜러 레오 영입 등으로 서머 시즌 때 플옵권에 안착하며 반등에 성공하였고 스프링 6위를 기록했던 농심 레드포스 역시 코멧 코치와 고리의 합류로 더욱 힘을 내면서 서머 후반인 현재에 와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다.] 등이 겹친 서머 시즌에 와서는 우려했던 최약체의 모습이 터져나오며 8주차에서 꼴찌를 확정, IM 시절 9위보다도 못한 더 최악의 성적표를 받고야 말았다. 우선 가장 아쉬웠던 부분을 꼽자면 바로 팀 내 베테랑들이라 할 수 있는 킹겐과 표식의 몰락을 들 수 있다. BLG 시절 가능성을 선보이며 DRX로 넘어와 팀을 이끌어줄 선수로 기대를 받았던 킹겐은 그 기대대로 스프링에 들어와 걸출한 안정성과 캐리력을 선보이며 올 프로 서드 탑 안에 드는 등 본인의 기량을 개화시키는 듯 했고 표식 역시 베테랑의 모습으로 팀의 캐리롤을 맡아 맹활약하며 세컨드까지 먹는 등 지난 시즌 준우승팀 정글러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서머 들어서는 두 선수 모두 제대로 침체기를 맞고야 말았는데 우선 안정성 면에서 호평을 받던 킹겐은 점차 팀의 연패가 쌓여가자 이 장점이 오히려 사라짐과 동시에 후반부에 들어서는 오히려 불안정한 모습을 많이 노출했고 표식은 아예 스프링의 캐리력은 아예 증발해버리고 뇌절 기질만 강해지는 등 아쉬운 모습만 연거푸 노출하였다. 이렇게 팀을 이끌어가야 할 선수들이 점차 기량이 내려가는 상황에서 당연히 신인들의 경기력도 흔들릴 수 밖에 없었는데, 스프링 때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던 솔카는 메타 변화 및 스프링 후반부터의 불안정성 강화 등의 여파로 인해 점차 폼이 저하되는 듯 하다가 서머에 와서는 약한 라인전은 물론 장점이라던 안정성마저 결여된 무색무취의 최하위 미드로 전락했고 그나마 중반까지 나름 폼을 유지하는 듯 했던 바텀의 바오 - 베카 듀오는 거듭되는 팀의 연패 속에 점차 폼이 무너지며 결국 셋 모두 2군으로 샌드다운되는 말로를 맞고 말았다.[* 그나마 이들은 샌드 다운 이후 2군에 자리잡아 어쨌든 팀이 플옵까지 진출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CL 포스트시즌 때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서 1군의 부진으로 지친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할 듯. 물론 CL에서의 캐리는 바텀라인 보단 탑 라이너 클리어의 상체 캐리에서 주로 나왔다는 점은 감안해야 겠지만. 결국 CL 포스트시즌에서 사상 최초 리버스 스윕이라는 최악의 결과표를 받아들면서 더더욱 팬들에게 상처를 주고 말았다.] 결국 잦은 교체를 반복한 끝에 1, 2라운드에 각각 1승씩 거둔 것에 만족해야 하는 실로 참담한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김대호 감독 역시 최악의 시즌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다. 일각에서는 스베누 - 콩두 - 진에어에 이은 역대 4번째 바닥팀이 아니냐는 극렬한 비판도 대두되었을 정도. 하지만 희망 역시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 어쨌든 2군에서 콜업된 태윤 - 준 듀오가 비록 팀의 성적을 끌어올리지는 못했지만 본인들의 가능성을 잘 보여주며 조금이나마 내년 시즌에 대한 일말의 기대를 품게 해주었고 답이 없던 한타나 초반 단계에서의 무기력했던 모습도 후반에 들어와서는 공격성을 띈 모습으로 바뀌며 T1, 농심 등 강팀들을 상대로도 나름 저력을 보여주는 원동력이 되었다. 다만 이러한 희망을 호재로 이어가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문제가 산재해있는 것이 팩트인데, 우선 나머지 9개팀과 넘사벽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이번 시즌의 실패를 통해 확실한 사실이 되어버렸으므로 전방위적인 체질 개선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후반 나름 저력을 과시했음에도 끝까지 승리로 이어가지 못한 것은 너무나도 처참한 뇌지컬과 운영, 그리고 선수들의 잦은 뇌절과 무리수 플레이, 높지 않은 라인전 체급 등 복합적 이유가 밑바탕에 깔려있다 해도 무방했는데 이런 부분들을 하나 하나 보완해 나가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준비에 미리 들어가야 할 것이다.[* 이는 DRX 1,2,3군 모두 해당하는 문제점에 속한다. 그나마 2군이 플레이오프에 두번 다 나가는 결과를 보여줬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맥 없이 지거나 사상 최초의 리버스 스윕을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결과였으며 3군은 6팀 체제에서 성장 드라마를 보여주는 듯 하다가 프로 아마팀들이 복귀한 체제에서는 일반 아마팀에게도 지는 경험치 초기화를 보여줬으며 1군은 상술되어있듯이 좋지 않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좋은 소식이 있다면 팀 창단 원년인 2012년부터 약 9년동안 지냈었던 오류동 숙소와 신도림 사옥 시대를 끝내고 숙소는 [[메세나폴리스]], 사옥도 홍대쪽으로 옮긴 것과 함께 그 동안 팬덤은 물론 LCK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팀의 고질병으로 제기되었던 프론트 관련 문제를 [[최병훈]] 단장 체제에 들어와 완벽히 해결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 이런 탓에 나름 안정적인 스토브 기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올해 1군에서 뛰었던 모든 선수들의 계약 기간이 아직 더 남아있는 것 또한 체질 개선에 있어서 희소식이라 할 만 하다. 하지만 DRX는 2021년 9월 17일 박동호 코치와 탑라이너 '디스트로이' 윤정민과 계약을 종료한데 이어 18일 '씨맥' 김대호 감독과도 계약을 종료하는 뜻밖의 선택을 하면서 새판짜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그러나 이후 최상인 대표에 대한 비판을 내놓는 넷상의 유저들에 대해 고소를 시사하며 으름장을 놨다는 것이 알려지며 "작년에 선수들 힘들 때나 그렇게 신경썼어봐라" 와 같은 비아냥을 듣는가 하면, 샐러리캡 도입에 적극적이라는 말이 돌고 있어 "싼값에 선수 사서 어떻게든 퇴출만 피하고 시드권 매각 후 판을 뜨려는 것 아니냐" 와 같은 말이 나올 정도로 팀 이미지가 상당히 망가지고 있는 상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